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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을 거듭하는 101D 파라피드 프리앰프
    프리앰프 2012. 12. 2. 22:10

    규광 101D를 사용해 파라피드 프리를 만들었습니다만 마이크로포닉 노이즈와 잔류잡음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전원부는 애용하던 SBCCS  션트 레귤레이션 회로이고 증폭부는 SBCCS 부하 파라피드입니다.

     

     

    마이크로포닉은 미리부터 염려했지만 당하고보니 엄청나네요.

    이건 진공관이 아니라 거의 마이크 수준입니다.

    잔류잡음도 0.3mA 정도로 상당히 높습니다.
    이득이 높은 파워로는 음악감상이 어려울 정도로 높습니다.
    마이크로포닉 보다 잔류잡음이 더 큰 문제입니다.

    잔류잡음을 잡아 보려고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도 해결이 어려워 꼼수로 어테뉴에이터를 최종단에 설치해서 출력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잔류잡음과 마이크로포닉을 동시에 해결... 그러나 음의 색깔은 어디로?

    출력트랜스는 WE제라고 하는데 몰딩된 채로 구입해서 정확한 모델은 모릅니다.
    몰딩케이스는 큼직한것이 폼이 나지만 출력트랜스는 작은녀석이 들어있습니다.
    저임피던스로 구동하면 대역은 충분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훌륭하게 나옵니다.
    꼭 저임피던스로만 구동해야 하는것이 문제지만...

    그래서 SBCCS의 뮤출력으로 출력을 뽑았습니다.
    플레이트에서 뽑으면 이건뭐 앰프도 아닙니다.

     

     

    문제해결이 어렵네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입력트랜스-101D-출력트랜스 구성으로 만드시나 봅니다.
    출력트랜스에서 크게 강압하여 잡음지수를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잔류잡음을 감내하고 들어보면 괜찮은 소리가 납니다.
    정전류 파라피드의 전형적인 소리입니다.

    조금더 아니면 한참더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hifimus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