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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417A 차동 트랜스 프리앰프
    프리앰프 2012. 9. 15. 22:09

     

     

    3년간 애용하던 6H30 차동 트랜스 프리를 개조하였습니다.

    6H30을 WE417A로 대체하였습니다.

    6H30은 바이어스 전압이 깊어서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으나 WE417A는 따로 만들어 줘야 했습니다.

    7905 레귤레이터를 이용해 간단히 만들었습니다. -> 배터리방식으로 수정하였습니다.

     

    회로는 당연하지만 거의 변경이 없습니다.

     

     

    이득 : 10.5dB (3.4배)

    주파수(@1V) : 20~20KHz (-0.74dB~-0.34dB)
    왜율 : 0.02% @ 1kHz, 1V출력 (무보정, 왜율 성분의 대부분은 3차 고조파입니다.)

    잔류잡음 : 56uV (무보정)

     

    1V 출력시 주파수특성입니다.

     


    소리는 장시간 들어봐야 알것 같습니다.

    첫소감은 6H30과 비슷하지만 소리결이 좀더 유연하다 정도입니다.

     

    6H30 보다 뮤가 높다보니 23단 어테뉴에이터가 불편합니다.

    몇단만 올려도 소리가 커서 적정한 크기로 조절하기 힘듭니다. 결국 DAC 출력을 낮추었습니다.

     

    땅딸맞은 녀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으니 귀엽네요.

    히터가 밝아서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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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1

     

    전원부의 중요성

     

     

    차동 트랜스 프리를 6H30에서 WE417A로 바꾸면서 '-전원'을 7905를 이용했습니다.
    처음 들을때 스테이지가 너무 좁아지고 투명감이 떨어지는 답답한 음이 그저 에이징이 안되서 그러려니 여겼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들어도 그대로 였습니다. 이럴리가 없는데...

    궁리끝에 필름커패시터에 정전류 + 방전관을 이용해 기껏 만든 션트 전원이 7905의 '-전원'에 의해 오염되는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다행히 입력트랜스가 있어 DC가 차단되므로 리튬전지를 이용해 입력부 전압을 높여 주었더니 전원을 넣자마자 온도가 오르기도 전에 원래의 넓은 스테이지, 투명한 음이 당장 살아났습니다.

    전원의 중요성을 정말 실감하는 날이었습니다.


hifimus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