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회로에 대한 단상들

직열관 히터에 대한 단상

예전에 300B 싱글을 만들때 히터에 DC5V를 공급하고 제작완료후 전압 체크할때 51옴 양쪽전압이 다르게 나오길래

험밸런스용으로 고정저항 51옴을 2개 붙이고 중점에 케소드저항을 연결하였습니다.

"왜 그러지?" 갸우뚱??? 하고 넘어갔었는데 MJ 기사를 보니 설명이 나와있더군요.

물론 저는 일어는 모르기에 그림만 봤습니다.^^

도면으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빨간색이 플레이트전류, 파란색이 히터전류입니다.

(MJ기사에는 전류가 "+" → "-" 로 흐르는것으로 표기했는데 저는 전자의 실제 흐름으로 재구성했습니다.)

 

300B 플레이트전류가 히터의"+" 쪽으로만 흐르는것이 이유였습니다.

이때 히터"+" 쪽 51옴 저항에는 플레이트전류와 저항전류가 합쳐 흐르게 됩니다.

그림의 예제처럼 플레이트전류를 70mA 흘리면 저항전류 14mA를 합한 84mA가 흐릅니다.

전력을 0.36W 소모하니 안전하게 5배해서 2W급을 쓰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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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출력트랜스의 자속상쇄와 신호흐름

PP 출력트랜스는 싱글과 달리 자속이 상쇄되어 코어가 포화되지 않는것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이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풀어봤습니다.

상하코일의 DC 전류는 서로 반대방향으로 흘러서 자속을 상쇄합니다.

반면 AC 신호는 한쪽방향으로만 흘러 2차 코일로 전달됩니다.

상하파형에 따라 AC 전류는 상하 방향으로 계속 바뀝니다.(그림은 한쪽만 표시)

푸쉬풀 회로는 상하관이 마치 병렬연결처럼 보이지만 회로적으로는 직렬연결입니다.

다음은 1차 코일을 바이파일러 감이로 제작한 경우입니다.

바이파일러라는것을 제외하고 위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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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 간단 설명

 

CCS는 Constant Current Source 의 약자로 정전류원을 말합니다.

CCS는 이론적으로 무한대 저항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높은 값의 저항입니다.

이를 부하로 사용하면 부하선이 눕는 효과가 있어 왜율을 낮출수 있습니다.

아주 높은 저항이기 때문에 플레이트 부하에 적용하면 진공관의 뮤가 그대로 출력되어 게인이 높아집니다.

 

CCS는 워낙 종류가 많고 진공관, FET, TR, 레귤레이터 등등 사용하는 소자 또한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비교적 많이 알려진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게리 핌의 SBCCS, BBMCCS 가 있습니다.

게리 핌의 CCS는 뮤출력을 뽑을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 SBCCS >

< BBMCCS >

 

그리고 레귤레이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TL783, LM317 등등의 3단자 레귤레이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내압이 높지 않아 주로 케소드에 적용하면 적당합니다.

 

저항 R은 아래의 공식으로 구합니다.

기준전압(Vref)은 무조건 1.25V입니다.

전류값이 높으면 저항의 W수를 높여줘야 함을 잊으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정전류 레귤레이터 IXCP10M45S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팰콘앰프에 제가 적용한 회로입니다.

 

내압이 450V로 아주 높기 때문에 플레이트, 케소드 어디든 적용할수 있습니다.

R1은 발진 방지용으로 1k옴 정도면 적당합니다.

전류를 조절하는 R2는 오른쪽 표에서 적당한 값을 구합니다. 공식같은 것은 없습니다.

경험상 공급전압에 따라 전류가 다소 바뀌므로 고정저항 쓰기가 애매합니다.

이럴땐 다회전 반고정 저항을 쓰면 됩니다.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