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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 직열관 300B 싱글 파워앰프
    파워앰프 2017. 5. 1. 20:24

     

    이번 300B 싱글앰프에 적용한 회로는 꽤 오래전에 입수한 것입니다.
    원전회로는 천재 모리슨이 설계한 것인데 최근 들어서야 회로를 이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회로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의 모든 단이 커플링 없이 직결된 DC앰프라는 것입니다.


    진공관 구성은 전에 제작했던 올트랜스결합 앰프와 동일한 418A(T)-45-300B 입니다.
    원전회로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였고 시정수만 적용 진공관에 맞춰 재설계 했습니다.

     


    초단 진공관은 4극관인 웨스턴 418A를 3극관 접속하였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초단 회로는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상당히 특이한 회로입니다.


    드라이브단 진공관은 직열3극관 45이며 초크코일을 부하로 구동됩니다.
    초단과 드라이브단은 음(-)전압을 공급하여 300B에 직결함과 동시에 바이어스 전압을 얻습니다.

     


    입력트랜스는 룬달 LL1544A 입니다.

     

     

     

    쵸크코일 역시 룬달 LL1668 입니다.

     

     


    출력트랜스는 다다사운드에서 제작한 3.5k옴 대형 트랜스입니다.

    오리엔탈 더블 C코어를 사용해서 커다란 덩치와 묵직한 무게를 자랑합니다.

    오래전에 신품 구입했다가 좋은 회로에 짝지워 주려고 아껴놓고 있었습니다.

     

    커패시터나 트랜스와 같은 단간 결합소자를 사용하지 않은 직결앰프가 만들어주는 소리가 이런것인가 봅니다.
    컬러링 없이 술술 나와주는 소리에서 순수함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300B 싱글앰프를 여러대 만들었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올트랜스결합 앰프입니다.
    심혈을 기울였고 소리도 무척 만족스럽게 나와주어 현재 주력앰프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300B 싱글앰프는 아마도 두번째로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녹음하였습니다. 스피커는 B&W 노틸러스 801입니다.

    에이징도 못하고 완성후 곧바로 녹음했습니다. 감안해서 들어 주세요.

     

     

     

    프리앰프를 반킬로 바꿔봤습니다. 이 앰프에 더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녹음레벨 조절실수로 피크에서 소리가 찌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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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2. 11

     

    특성개선을 위해 모리슨 원전회로에서 초단회로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커플링 없이 직결한다는 원전회로의 컨셉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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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1. 20

     

     

    그동안 사용해온 다다사운드 출력트랜스를 영국제 쏘터 SE08s로 교체했습니다.

    조금 더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고음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코어가 노출되있는 쏘터 트랜스를 케이스에 수납하였더니 보기에 더 나아 보입니다.

    45 진공관은 벌룬 NU 245 각인관으로 교체했습니다.

     

    출력트랜스 교체후 고음쪽으로 개방감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좀더 에이징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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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4. 1

     
    ALL 직열관 300B 싱글앰프
     
     
     
    모리슨회로 기반의 300B 싱글앰프의 회로를 개선했습니다.
    기존 회로는 418A-45-300B 구성이었고 이번에 초단관 418A를 직열관 30으로 교체했습니다.
    말은 간단한데 전체 이득을 재조정하고 30의 히터전원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이로써 올직열관 싱글앰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모든 진공관은 커플링 없이 직결화 되었습니다.
    모든 진공관을 직열관으로 구성하고 동시에 직결화라는 산은 올라가기가 그리 만만한 산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처음부터 올직열관으로 설계된것이 아니라서 완성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전원을 넣고 첫음을 듣자마자 그토록 원하던 소리가 이제서야 나오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투명하고 섬세하며 실키한 고음은 초단부터 출력단까지 모두 직열관으로 구성하지 않고서는 결코 얻을수 없는것이었습니다.
     
    이 앰프가 한단계 한단계씩 진화하는 과정에서 마침내 정점에 다다른 소리입니다.
    모리슨 회로 따라하기로 시작해서 드디어 나만의 회로와 소리를 찾았습니다.
     
    특성 측정 결과입니다.
    최대출력 : 7W @ 1kHz, 8ohm, THD 6.5%
    이득 : 20.6dB (10.8배)
     
    주파수특성
    1W : 20Hz~20kHz @ +1.6 ~ -0.3dB, 8ohm
    7W : 20Hz~20kHz @ +0.0 ~ -0.3dB, 8ohm

     

     
    입력-출력특성

     

    주파수별 왜율특성

     

    100Hz, 1kHz, 10kHz 왜율특성

     

     
    녹음한 소리를 올려봅니다. 스피커는 노틸러스 80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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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6. 12

     

     

    45관 대신 반쪽이 죽어버린 2A3을 사용해봤습니다.

    2A3은 45를 두개 합친것이라 하는데 과연 2A3 반쪽은 45와 동일했습니다. 실바니아 각인관 2A3입니다.

    30은 실버톤으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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